시야에 여자만 보이면 화내는 여자 친구 어떻게 할까요?
요즘은 참 운전할 때 힘드네요
현제저는 27살 남성이며 여자친구는 22살입니다.
만난 지는 270일 되었고요
싸움에 시작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재가 길을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사람에 시야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보이면 일단 여자 친구가 싫어하는 걸 아니까
일단 바로 그쪽에서 시선을 피합니다.
근데 여자 친구는 이제 "쳐다보았지?"하고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헬스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냥 운동만 하다가 옵니다.
물론 레깅스 입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있긴 하죠.
딱히 신경도 안 쓰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여자 친구가 물어봅니다.
오늘 여자 있었냐고 그래서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럼 그때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여자를 왜 보냐고!
저는 말을 합니다.
눈이 있는데 여자가 있는 것 정도는 보이는 게 정상 아니냐고
여자 친구는 말합니다.
자기는 안 볼 수 있다고.
딱 본인이 보고 싶은 곳만 보면 안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눈이 있고 앞이 보이는데
앞에 누군가 지나가면 보이는 것을 왜 보냐고 하면 저는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여자 친구랑 시내를 지나다닐 때는
땅을 보고 다니거나 하늘을 보고 다닙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여자 친구는 안 보려고 하면 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죽하면 땅을 보고 하늘을 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헬스장도 사람 없는 시간에 찾아서 가다 보니 요즘 자주 못 가고 있습니다.
정말 내 눈 앞에 여자가 횡단보도 앞에 차를 대고 서있을 때
횡단보도로 여자가 지나갈 때처럼 보이듯이 지나가도 안 볼 수 있는 건가요.
정말 안 보려고 노력하면 이 세상에 여자가 그냥 지워지듯 안 보일 수 있는 걸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전 진짜 이문제로 100일 이상 싸워오면서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야동도 보지 말래서 안 보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그렇게 계속해서 말을 할 때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예전에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그랬을 수도 있고,
주위의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하는 걸 봤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웹상에서
남자들이 주로 하는 훔쳐보기에 대해서 나쁜 인상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이 있는데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게임이 많이 발전해서 초점 게임이 있습니다.
사실, 이성을 쳐다보는 것은 본능이기 때문에
의식으로 막을 수가 없는데, 그 게임을 하면서
남녀 사진에서 서로 사진에서 어디를 보는지 확인하면서
본능적으로 어쩔 수 없음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연애 시기 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옵니다.
보던 안 보던 신경 안 쓰는 시기가...ㅋ
댓글은 참 레전드 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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