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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급 파혼한 언니와 그 불똥에 욕먹은 울 아버지

급 파혼한 언니와 그 불똥에 욕먹은 울 아버지

 

 

파혼은 언니가 했는데, 왜 아버지께서 욕을 먹은 걸까요?

참 신기하네요...

 

 

사연소개...

안녕하세요 올해 25살인 여자입니다

제위로 언니 한 명이 있습니다 올해 30살이고요

2년 연애하다가 파혼(?)? 헤어졌다고 해야 하나 상견례까지는 갔어요

 

 

헤어진 거는 어제저녁에 헤어졌는데

예비형부라 해야 하나 언니 전 남자 친구분이

집앞에 하루 종일 서 있어요;;;

 

왜 헤어졌냐고 물어보니까

 

나가 ㄲㅈ 이러더니 한숨 턱 쉬면서

그 오빠 문 절대 열어주지 말라고.

카톡도 차단하고 인스타도 차단하라고 하면서 울고 있네요

 

 

 

대충 사연 들어보니 예비 시댁에 찾아갔데요

그래서 자기가 먼저 찾아가자한 ㅁㅊㄴ이라고 해요

 

1. 예비 시댁에 가자 말자 30분 쉬고 앞치마랑 1회용 비닐장갑 줌 (요리하라고)

2. 예비신랑 언니 전 남자 친구는 앉아서 컴퓨터 롤 했다함 그것도 안 도와주고 4시간 내내

3. 자기도 쉬려고 하니까 예비 시어머니가 심심하다며 방으로 못 가게 언니 옷 잡아당겼다 함

4. 여자는 조신~맞벌이하면서 내조~ 이랬다고 함 자세한 말은 못 들음

5. 2일 동안 거기서 자고 가라 함 --..

 

 

언니가 폭발해서 저녁에 차 끌고 집에 왔는데

그 오빠가 쫓아와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는데

언니가 울면서 그 오빠 뺨쳤다 함 ㅆㄹㄱ라면서

아무튼 언니가 울면서 집에 오자말자 엄마아빠한테 말함

 

아빠는 한숨 푹 쉬면서 담배 피우러 나가고

엄마는 급 아빠랑 싸움...

 

 

니들 박씨 집안(우리 집)이랑 똑같네 하면서

니들이 나한테 한 짓 언니한테 똑같이 당하는 거라고

엄마가 쌓이신 게 많은 듯...

아무튼 우리집에 부부싸움 일어남..

 

또 그 오빠가 지금 하루 넘게 우리 집 앞에서 있음;;

자꾸 저한테 전화 걸고 문자 보냄

언니 한 번만 바꿔달라고

두 번 다시는 게임 안 한다고 ㅇㅈㄹ함

참, 분위기 파악 못하고 기분을 몰라서 어떻게 살아갈 지...

 

 

제가 봐도 그게 문제는 아닌데..

그 와중에 엄마 아빠는 아직 싸움..

진짜 막장도 이런 막장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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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쌓여서 생기는 게 습관인데, 고치기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잘 보신 거 같습니다. 

 

 

댓글은 이미 초 전쟁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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