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로 내가 하고 있는 꿀팁
- 주위에서 탈모아냐? 하면 빨리 병원에 간다
- 약
- 영양제
- 머리 말리기
- 모낭주사
- 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 음식
탈모에 대해서 내가 하고있는 것들...
18살부터 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야
어릴 땐 내가 그냥 머리숱이 적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씩 빠지고
고등학교 때 주위 애들이 탈모 아니냐고
정수리 빈 거 같다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까 아… 나는 탈모구나 싶더라
혹시 몰라서 병원도 가봤는데 역시나 탈모라고 하심 ㅎ ㅠ
처음엔 왜 나만 이런가 멘붕 왔었는데
탈모 진료 받는 환자 중에 45%는 여자라는 말 듣고 그냥 인정하게 되더라
탈모 진단받고 나름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부끄럽지만 탈모 커뮤니티나 카페도 찾아보면서 나름 관리해봤는데
남자 탈모 정보는 많지만 여자 탈모 정보는 적어서 힘들었어 ㅠ_ㅠ
혹시 탈모 관리하고 있는 쓰니들 있으면 정보 공유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총대 메봄!
약
난 처음에 탈모가 생기면 약은 필수인 줄 알았어…
근데 남자들이 먹는 피나스테리드 쪽의 약 자체가
부작용이 많아서 여자는 먹기 어렵다고 하더라 ㅠ_ㅠ
의사 선생님도 폐경기 여성이 아니면 처방 안 해주신다고 하시고
나중에 50 넘어서 한 번 시도해볼까 싶음!
영양제
영양제는 특별할 거 없고 그냥 남들 다 먹는 비오틴이랑 비타민!
비오틴이 좀 탈모에 완벽한 영양제(?)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던데 절대 놉
먹는다고 머리 쑥쑥 나는 건 아니고 결핍된 사람은 도움될 수 있는 정도인듯해
난 혹시나 결핍될까 봐 계속 먹고 ㅠ
비타민B는 지루성 피부염에 좋다던데
내가 조금만 피곤해도 두피에 염증 생기는 편이라 꾸준히 먹는 중
머리 말리기
탈모 인정하기 전에는 무조건 뜨거운 바람으로 말렸었는데
고데기,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이 두피 주 적이라는 말 듣고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 말리기 시작했어
근데 장발이다 보니 두피까지 말리면 1시간 ㅠ_ㅠ
결국 다이슨 샀다 다이슨 머리 진짜 빨리 말라서 만족하지만 내 통장에 묵념
모낭주사
모낭 주위 주사는 두피에 고여있는 열기 빼는 용(?) 혈액순환용 주사야
예전에는 주사가 좀 아픈 느낌이었는데
요새 기술이 발전했는가 안 아프더라!
이건 사실 유전이나 휴지기 탈모보다는 원형에 직빵인듯하지만
두피도 혈액순환 잘 되면 좋다길래 가끔 한 번씩 맞아주는 중
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 들어있는 음식 많이 먹기
이소플라보노이드가 여성 호르몬인데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할 수 있대
여성 탈모인 대부분이 여성 호르몬이 적은 편 이래서
도라지, 칡, 콩 같은 거 엄청 자주 먹고 있다
개인적으로 검은콩 튀긴 거 맛있어 먹어봐 ㅋㅋㅋ
이거 외에 매일 머리 감기,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기, 염색 안 하기 같은
기본적인 건 싹 다 하고 있어
뭐가 되었든, 일단 탈모다 싶으면,,,,
일단 병원에 빨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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