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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세상에 이런일이

남편과 시누이 관계 완전 토 나오네요....

 

남편과 시누이 관계 완전 토 나오네요....

 

 

사연

우린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신혼임
남편은 3남 1녀 중 막내아들임
큰형이랑도 나이차가 많이 나고 늦둥이나 다름없어
온 가족이 우쭈쭈 하는 깍쟁이 막내아들.
사랑 듬뿍 받고 자란티를 여간 내는 것이 아님.
저는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생각 중.


 


아들. 아들. 딸. 남편
이렇게 다복한 우리 신랑은 바로 위 누나에게(3살 터울) 애교가
넘쳐흐르다 못해 사랑하는 지경임
마치 내가 첩이고 누나가 본처 같달까.
누나는 돌싱임 아이는 없음
시가에 가면 도착하자마자 첫인사가 볼뽀뽀나 볼 부비부비 임
이북 형제들도 이보다 반가울 수 없음
통일되면 이런 그림일까 싶음
자주 안보는 거 아님. 한 달에 한두 번 감
신랑 궁둥이는 모두의 것임
시가에 가면 트렁크로 갈아입고 빤스 바람으로 나댕김(평소엔 드론즈? 뭔 붙는 팬티 입는데 시가 갈 때 편하다고 트렁크 가져감)

 

 


궁둥이 만져달라고 시위하느냐 싸돌아다님
이 사람 저 사람 다 쭈물거리는데
누나가 특히 더함

빤스 속으로 손을 쑥 넣는 것도 봄
궁둥이가 토실하다며 쪼물딱 댐
개토 나와
질알을 안 해본 것도 아님
미쳤냐 변태냐 똘아이 같다 해도
자기는 낳고자란 게 이래서 아무렇지 않다 함
누나고 가족인데 뭐가 어떠냐곸ㅋㅋㅋㅋㅋㅋ부앜ㅋㅋ더러움
다 큰 성인이 그것도 결혼한 아저씨가
왜 궁둥이를 대주 고다 님? 비정상아님?
제2의 처는 어머니임

 

 

 


30 먹은 남자가 엄마라 아무렇지 않다고
70넘은 엄마 젖 주무르는 게 이해됨?
우리 엄마 늙었네 젖이 쪼글쪼글해
이게 애교 넘치는 막내아들 대사임
그럼 우리의 본처는 쳐 웃으면서
그럼 탱탱한 누나한테 오라 그럼. 미. 촌것들이
난 이해할 수 없다 나랑 결혼한 거 아니냐
화도 내 보고 설득도 해봄
그때마다 돌아오는 건 가족인데 머라고 씨부림
형들도 보고 쳐 웃기만 함 우리 가족의 활력소라나 뭐라나ㅡㅡ
집안의 비타민을 내가 뺏어옴


 


지난 설에는 시가가 제사를 안 지내서 같이 아침밥을 먹고
개인플레이를 하는 참신한 곳인데
아침 먹으면서 술 쳐 먹고 누나 방 가서 누나 껴안고 잠
누나 술 못함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더럽기만 함

결혼한지도 1년 돼가고 아기 계획을 세우려는데
지네 누나 같은 딸 낳고 싶단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이성의 끈을 놓고 니 누나랑 가서 살아!!! 갲ㄱㅌ샡ㄱㄴ긪ㅁㄱㄷ야!!
이러면 농담이라고 누나가 애교 많고 이쁘장해서 한소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니딸이 니 누나처럼 소박맞고 왔으면 좋겠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걸 겨우 억누름ㅡㅡ
(참고로 누나 바람 펴서 맨몸으로 쫓겨 나왔어요)
시 아빠란 사람은 능구렁이임

 

 


다 알면서 모르는 척
들었으면서 못 들은 척
피해자 코스프레 저시는 분
삶이 나를 등졌구나 하시는 분
가족들 이랑도 겉도시는 분
어느 곳 하나 내 몸 내 마음 의지할 곳 없음
이혼할 거임 저딴 마마보이 새기랑은 못살겠음
연애 때 몰랐냐고 생각하실 거임
연애 때 몰랐음ㅋㅋㅋㅋㅋ
그 집 갈 일도 남편이 나있는데 빤스 바람으로 다닐 일도 없었고
그 온갖 애교가 날 위한 것인지 알았짘ㅋㅋㅋ
덕분에 이상형이 바뀜
말없이 과묵한 남자가 좋아짐
진짜 애 없을 때 갈라서겠음 못볼꼴 너무 많이 봄
이외에도 카톡으로 아주 가관임
누나라는 그년은 신랑에 대한 호칭이 다양 각양각색
어느 날은 아들~. 어느 날은 애칭인지 뭔지 효 찡(신랑 이름에 효). 어느 날은 자깅.

 

 


자기래... 내 주위 남매들은 저런 꼴을 못 봐서
내가 건전하지 못한 건가? 내가 오버야? 저런 게 바로 티브이에나
나올법한 화목한 그 가정의 표본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병이 올 것 같음
이거 이혼사유되나요?ㅋㅋㅋㅋㅋ

남편이 지나치게 누나랑 친해서 질투 나요 징징징 해야 함?ㅋㅋ
솔로몬들이여 지혜 좀 주소서
더 생각나는 거 있음 또 쓸게요.

이거 비정상 맞죠?

 

 

우린 1년반쯤 연애하고
불같은 사랑을 주체하지 못해 결혼함
남들 연애하는 것처럼 연애하고
무난히  결혼한  평범한 커플이었음
나는 집에서 위에 4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는 막내
언니는 고등학교부터 기숙생활했고
대학교는 강원도로 가서  자취
크게 우애 넘치고 살가운 자매는 아니었음
폭풍 사춘기를 보낸 나는 부모님께 애교 넘치는 딸도 아니었고
그냥 지극히 평범한 가족 딱 그거였음
남편은 한 살 위 오빠임
첫 만남부터 날홀림

 

 


눈웃음 살살 치는 게 유쾌하고 여자 꽤나 홀렸겠다 싶은
바람둥이상 같은 기생오빠였음
그 자식의 센스와 유머 애교는 날 눈 뒤집히게 만듦
그렇게 꽁냥꽁냥 잘 사귀었고  결혼하기로 했음
그놈 집은 죠기 아래 경기도 우리 집은 서울
일 때문에 서울에서 자취함

연애 때도 보통 남자들보다 본가에 자주 다니긴 함
보통 귀찮고 연애질 하느라 집엔 잘 안 가지 않나?
뭐 신경 도안 씀 시집 지가 가니깐
그러다 물 흐르듯 결혼하게 됐고  
상견례 자리에 이쁜 여자 하나가 왔음

 


그년이 바로 그 누나임
그 당시는 이혼했는지 몰랐음
그렇게 상견례가 끝났는데 이 새기가 그 후부터 누나 얘길 자주함
지네 누나 수애 닮지 않았냐느니(갓 수애님 용서하소서)
키가 큰데 날씬해서 옷빨이 잘 받는다느니
누군지 기억 안 나는데 무슨 치어리더 이름 대며
걔 몸매랑 비슷하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잘난누나 치켜세워주는 줄
그때마다 모자란 나는
"응 언니 너무 이쁘다 부럽다 자기도 멋있어 호홍"
입을 찢어버리고 싶네
이런 반응이 아주 씬이 나셨는지
만날 때마다 거의 들었던 거 같음ㅋㅋㅋㅋ

 


신행 다녀오고 시가에 인사 갔을 때임
6월이고 더웠음
허얼..
웬 헐벗은 여자가 문을 열어서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가슴으로 감
여자인 나도 그런데 아무리 동생이어도ㅋㅋㅋㅋ
이땐 그냥 괜한 질투 같은 마음으로
저 언니 옷 좀 입었으면 좋겠다 생각함ㅋㅋㅋㅋ

근데 이  요망한 것이
대충 봐도 비비 발라놓고 눈썹 아이라인 문신은 다 했구먼
미리 얘기하고 오지 씻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둥
그런 소릴해댐ㅋㅋㅋ

 


날 위한 얘기인 줄 알았다네.
시부모님이랑 얘기하는 사이 샤워하고 나오더니
남편 새기 지방으로 불러냄
ㅇㅅㅇ? 멀지? 혼자 뻘쭘한데 하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방 안에서 드라이기 소리남
맞음. 머리 말려주고 계셨음.
이땐 이상하기보다 개짜증이 났음
난 불편한 자리 혼자 두고 왜 누나 방을 기어들어가나 하고

 


이후, 시가에 갈 때마다 빈번히 은근  신경 쓰이는 짓을 하나씩 함
빨대로 음료수 처먹다가 그 빨대 그대로 남편한테 꼭 주고
1+1 이벤트 해서 옷 샀는데 하나 입으라며 남편 주고.
커플룩처럼ㅋㅋㅋㅋㅋ
추석엔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 팔뚝 맞기를 하자며
둘이 신나가지곸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불편한 자리 더불 편함
전에 말했듯 남편이 그 집 가면 트렁크를 입는데
처음엔 거의 핫팬츠급 반바지를 입고 다녔었음
근데 시누가 남자는 아래가 시원해야 한다고ㅡㅡ아 이것도 글로 쓰니 더럽네
트렁크를 사다 놨음ㅋㅋㅋㅋㅋㅋㄱㅈㄱㅈㄱ산ㄱㅅㄱㄴ거ㅕㄴㄱ
진짜 세트로 왜 저러나 싶어 집에 오면 항상 얘기했음
싫다고.

 


내가 과민반응이고
오빠나 남동생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런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구나.ㅋㅋㅋㅋ
남편 아 남편이라 하기도 싫네
그놈은 타고난 애교와 말발이 보통이 아님
싫다고 진지하게 얘기해도
어이구 우리 아기 싫었어~그래도 누나는 누나야~난 자기뿐이지
이런 능글맞은 대화로 이끌고 꼭 안아주며 날 다독임
그 다독임에 넘어간 등. 신이 접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갈 때마다 은근 열 받게
신경 쓰이게 만드는 스킬이 늘어갔고
꾸준히 레벨업 중이었음
뭐라 말로 표현도 안됨
직접 봐야 여우짓을 안다고
그런 행동 눈빛이 많음



한 번은 시가에 가서 저녁 외식을 한 적이 있음
인원도 많고 가면 술 한잔 할 생각에
다들 차를 놓고 걸어감
애매한 거리였음 걸어서 20분가량
둘이 또 가위바위보를 하더니ㅋㅋㅋㅋㅋㅋ
시누 오갈 때 업혀감^^
누가 보면 두 분 부부이신 줄.
배달음식 시킬 때도 꼭 그놈꺼 같이 먹겠다 하고 지어 안 시키고
짜장면 둘이 침 발라가며 맛있게 먹더라 더러운ㅅ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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